캄보디아·미국, 금융 협력 강화…가상자산 관리·금융범죄 대응 논의

기사입력 : 2026년 08월 18일

가상자산 법·규제 기술지원 및 역량 강화 협력…온라인 사기·자금세탁 공동 대응

photo_2026-08-18_08-14-53

캄보디아와 미국이 가상자산 관리와 금융범죄 대응을 중심으로 금융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캄보디아국립은행(NBC)에 따르면 체아 세레이 NBC 총재는 17일 프놈펜 왓프놈 소재 NBC 본부에서 알렉스 지틀 주캄보디아 미국대사관 대사대리와 만나 양국 간 금융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날 캄보디아의 거시경제 동향과 금융 안정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금융범죄와 온라인 사기,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방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가상자산 관리와 관련한 기술지원과 역량 강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양측은 캄보디아 금융시스템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해 가상자산 관련 법률과 규제 마련 과정에서 미국 측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협의는 디지털 금융시장 확대에 따라 새로운 금융 리스크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캄보디아와 미국이 금융감독과 금융범죄 대응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범위를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