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전 야당 대표 켐 소카 부분 사면…해외여행 금지 해제

기사입력 : 2026년 07월 25일

정치활동 금지 처분은 유지…훈 마넷 총리 요청으로 왕령 발령

켐소카▲켐 소카 전 야당 대표(자료사진)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이 야당 지도자 출신 켐 소카 전 캄보디아구국당 대표에 대한 추가 형벌 가운데 해외여행 금지 처분을 해제했다.

캄보디아 현지 언론 Fresh News는 24일 왕령을 인용해 시하모니 국왕이 켐 소카 전 대표에게 부분 사면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왕령 제2조에 따르면 이번 사면은 켐 소카 전 대표에게 내려진 5년간의 해외 출국 금지 처분에만 적용된다. 법원이 선고한 다른 추가 형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켐 소카 전 대표는 앞으로 캄보디아를 출국해 해외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5월 25일 켐 소카 전 대표의 징역 27년형에 대한 사면 조치가 이뤄졌다. 그러나 당시 사면에는 해외여행 금지와 정치활동 금지 등 추가 처분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부분 사면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여행 금지 조치가 해제되면서 켐 소카 전 대표에게 남은 추가 처분은 정치활동 금지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