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1459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1459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1459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1459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1459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1459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1460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1460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1460 days ago
- 앙코르톰 성문에서 압사라 조각 발굴Posted 1460 days ago
메콩강에 다시 늘어나는 돌고래…캄보디아 보호 노력 속 118마리로 증가
▲메콩강 이라와디 아기 돌고래(자료사진)
올해 여섯 번째 새끼 돌고래 확인…개체 수 118마리로 증가
캄보디아 메콩강 이라와디 돌고래 개체 수가 118마리로 늘어나며 돌고래 보호 활동에 희망적인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 농림수산부 관계자들은 최근 크라체주 깜피 수역에서 생후 약 3~4일 된 새끼 돌고래가 성체 돌고래 무리와 함께 헤엄치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번에 확인된 새끼 돌고래는 2026년 들어 여섯 번째로 발견된 개체다.
캄보디아의 이라와디 돌고래 개체 수는 최근 몇 년간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96마리였던 개체 수는 2023년 99마리, 2024년 104마리로 늘었다. 2024년에는 새끼 돌고래 9마리가 태어나고 4마리가 폐사했다. 이어 2025년 초에는 스텅뜨렁주 시엠복 지역 뜨봉 마을 인근 수역에서 그해 첫 새끼 돌고래가 발견되며 전체 개체 수가 105마리로 집계됐다. 올해는 여섯 번째 새끼 돌고래까지 확인되면서 총 개체 수가 118마리로 증가했다.
이라와디 돌고래는 캄보디아 북동부 메콩강 생태계를 대표하는 희귀 동물이다. 주로 크라체주와 스텅뜨렁주를 잇는 메콩강 구간에서 서식하며 지역 관광 자원으로도 높은 가치를 지닌다. 그러나 불법 어업, 그물 사고, 서식지 훼손, 수질 변화 등으로 오랫동안 개체 수 감소 위험에 놓여 있었다.
농림수산부 어업청과 세계자연기금 캄보디아 연구팀은 돌고래 보호를 위해 강 경비대, 지역 당국, 주민들과 협력해 왔다. 특히 돌고래 목격 시 어업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갓 태어난 새끼 돌고래의 경우 생존 초기 단계에서 매우 취약한 만큼 보호구역 관리와 불법 어업 단속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딧 티나 농림수산부 장관도 메콩강 돌고래를 포함한 수생 자원 보존 성과를 언급하며 정부와 보호단체의 협력이 멸종위기종 개체 수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캄보디아에서는 돌고래뿐 아니라 듀공 등 희귀 수생 생물의 목격도 보고되고 있으며 자이언트 바브 인공 번식 성공 등 수생 생태계 보호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새끼 돌고래 발견은 메콩강 돌고래 보호 노력이 실제 개체 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다만 돌고래 개체 수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불법 어업 단속과 관광객의 무분별한 접근 방지, 지역 주민들의 신고와 협조가 계속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