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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변호사들, “태국의 크메르 사원 공격은 전쟁범죄”…ICC 제소 촉구
최근 태국과의 충돌로 캄보디아의 고대 크메르 사원이 훼손된 것에 대해 캄보디아 변호사들이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캄보디아 문화예술부는 11일, 태국군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국경 충돌 과정에서 따끄라베이 사원과 쁘레아뷔히어 사원이 훼손되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부는 태국의 공격이 인류 유산에 대한 범죄이며, 1954년 헤이그 협약과 1972년 세계유산협약을 위반한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국 캄보디아 국민은 따끄라베이 사원을 잃은 것을 애도하고, 태국군의 파괴한 것을 역사적 기록으로 남겨 기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직 크메르루주 재판소 검사였던 강 릿끼리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태국군이 고대 크메르 사원을 훼손한 것은 고의성이 다분한 명백한 전쟁범죄이며, 1949년에 세워진 제네바 협정을 위반한 행위라고 말했다.
강 릿끼리 변호사는 캄보디아 정부가 국제형사재판소나 국내 법원을 통해 전쟁범죄 전담 재판소를 설립하고 관련 범죄를 수사해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태국의 최고위 지도부인 총리와 국방부 장관, 군 지휘관 등까지 대상이 확대될 수 있다. 릿끼리 변호사는 태국의 지도부를 국제 사회의 감시 아래 두어 이후의 추가적인 폭력을 방지하고, 법적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자르 엘룬두 아소모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센터장은 지난 12일 열린 회의에서 유네스코가 해당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네스코는 앞으로 캄보디아가 추가적인 공격으로부터 문화유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과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