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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비상대책위원회, 성명서 수정·보완 위한 3차 회의 개최
“교민의 입장을 한국 정부에 신속히 전달해야” 한목소리
▲캄보디아 비상대책위원회가 10월 28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교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캄보디아 교민사회가 현지 상황에 대한 입장을 한국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구성한 캄보디아 비상대책위원회가 10월 28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성명서 최종안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의 핵심은 10월 25일 발표된 초안 성명서를 수정·보완해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한국 정부에 공식 제출하는 것이다.
회의에는 윤신웅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교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시간을 지체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시급히 성명서를 발표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비상대책위원회는 현안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교섭대응팀 ▲언론대응팀 ▲피해교민조사대응팀 등으로 조직을 정비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번 비대위는 특정 단체의 이익이 아닌, 캄보디아 교민 전체의 생명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 대응 기구”라고 밝혔다.
이번 성명서에는 교민사회가 요구하는 8가지 핵심 사항이 담겼다.
① 여행금지 조치의 즉각 해제와 경보 단계 하향, ② 언론의 책임 있는 보도와 사실 검증, ③ 대사관-교민사회 협력체계의 즉시 구축, ④ 중대 범죄자의 입국·재입국 원천 차단, ⑤ 교민 피해 전수조사 및 취약계층 긴급지원, ⑥ 반한 감정 확산 방지와 재한 캄보디아인 권익 보호, ⑦ 국민 구호 및 귀환을 위한 제도적 지원 촉구, ⑧ 전략적 외교 복원과 글로벌 대한민국의 품격 회복이다.
회의에서 황준우 한인체육회 이사는 “국민 구호 및 귀환 지원을 위한 실질적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교민들이 귀국 지원을 위해 항공료와 숙박비를 자비로 부담하고 있다”며 “이는 정부가 보호해야 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민간이 대신 감당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윤신웅 비상대책위원회장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확정된 성명서를 ‘캄보디아 비상대책위원회’ 명의로 발표하고 금일 중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캄보디아 관련 뉴스가 한국 언론에서 사라지고 있는 지금이 교민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할 마지막 기회”라며 “정부가 현실을 직시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비상대책위원회 10.28 성명서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