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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태국 JBC 특별회의 21일 개최, 시엠립서 다음 회의 예고
▲캄보디아-태국 공동 국경획정위원회(JBC) 특별회의가 10월 21일에서 22일까지 개최됐다.
캄보디아-태국 공동 국경획정위원회(Joint Boundary Commission, JBC) 특별회의가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태국 찬타부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캄보디아 측에서 국경사무국을 관할하는 람 체아 장관이 대표로 참석했으며 태국 측에서는 외교부 고문인 프라삿 프라사윈차이 씨가 대표로 참여했다.
회의는 전반적으로 우호적이고 건설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양측은 국경 획정과 관련한 여러 실무적 사안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기존 위치에 따라 경계 말뚝 15개를 교체 설치 ▲수중에 잠긴 경계 말뚝 3개 교체 ▲2003년 체결된 TOR(협정서) 개정을 가속화하고 LiDAR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정밀지도 제작 추진 ▲촉체이-농찬 및 프레이찬-농야깨우 마을 인근 42번~47번 구간에 대한 공동 조사 및 임시 말뚝 설치 협의 등이다.
양측은 또한 향후 협력을 지속하기 위해 2026년 1월 첫째 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다음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캄보디아와 태국의 국경 문제는 1900년대 초 프랑스-시암 조약에 따라 설정된 경계선을 둘러싼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특히 프레아비히어르 사원 인근 지역이 대표적 분쟁 지대이다. 2008~2011년에도 교전이 발생했으며, 올해(2025년) 5월 이후 다시 무력 충돌이 재점화돼 군인 사망자와 민간인 대피 사태가 이어졌다. 양국은 7월 말 말레이시아의 중재로 휴전을 선언했으나, 지뢰 제거·경계선 재조정·주민 안전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