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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탐방서 열차 탈선… 기름 7만 리터 유출
▲ 8월 16일 바탐방주에서 14만 리터 이상의 경유를 실은 화물열차가 탈선했다.
지난 16일 바탐방 시 인근에서 각각 3만6천 리터의 경유를 실은 4량 유조 열차가 탈선하면서 약 7만 리터가 유출됐다. 현재는 지역주민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1만 리터가량이 수거됐다.
유출된 기름 일부는 빗물 배수로를 따라 사고 현장에서 500미터 인근 지역으로 유출됐다. 환경부는 유출 기름을 막기 위해 오일펜스가 설치했으며 남은 기름을 회수할 계획이다.
이응 쏘팔럿 환경부 장관은 지난 17일 현장을 직접 점검한 뒤 회수 작업을 지시했다. 그는 환경부 관계자들에게 지방 당국과 업체 관계자와 협력해 기름의 확산을 방지하는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기름이 하수도와 공공 수원으로 스며드는 것을 막으며 피해를 입은 배수 시스템을 복구하는 정기 작업을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장관은 지방 당국에 주민들에게 유출된 기름을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수거해 폐기물 관리 시설에서 적절한 기술 방법으로 소각 처리하도록 안내하라고 당부했다.
교통부는 이번 탈선 사고가 선로 붕괴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도된 열차 중 3량에서 기름이 유출됐고 선로 70미터가 파손됐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로열레일웨이사는 크레인 2대와 깜푸치아 텔라 회사의 유조 트럭 여러 대를 투입해 기름 회수 작업을 진행했다.
교통부는 17일 아침까지 파손된 선로 구간이 수리돼 임시 운행이 재개됐다고 전했다.
▲ 환경부 관계자들이 유출 기름을 회수하고 환경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