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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군 18명, 태국 억류 19일째…송환 불발
▲말리 소체타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
국방부 “접경지역은 평온하지만 고도 경계 유지”
캄보디아와 태국 간 국경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태국군에 의해 억류된 캄보디아 군인 18명이 19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송환되지 않고 있어 캄보디아 정부와 군 당국은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캄보디아 국방부 말리 소체타 차관 겸 대변인은 오늘(18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프레아 비히어, 우더민쩨이, 반띠에민쩨이 등 접경 지역의 전반적인 상황은 현재 평온하나 군은 여전히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태국군에 의해 억류된 캄보디아 군인 18명이 아직까지도 본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으며 억류된 지 벌써 19일이 지났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7월 29일 캄보디아 군이 휴전 합의를 충실히 준수하고 있던 가운데 태국군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말리 소체타 대변인은 이어 캄보디아는 7월 29일 말레이시아에서 체결된 양국 간 휴전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해당 회의에는 말레이시아(당시 아세안 순회의장국), 중국, 미국 등도 참관국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캄보디아 국방부와 왕립군은 물론 국제사회 역시 태국 측에 억류 군인들의 조속한 석방과 송환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군인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