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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가나안농군학교,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와 의료 지원 활발히 전개
성락성결교회 글로벌 사랑나눔과 캄보디아 가나안농군학교(교장 김홍명)는 최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쌀, 라면, 신발, 설탕, 식용유, 세제 등의 필수 물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서는 지역 군청과 협력하여 100가구를 선별해 물품을 나누었으며 의료진은 21일까지 총 350명의 주민을 진료했다.
가나안농군학교는 1954년 김용기 장로가 한국 농촌 생활 개선을 위해 세운 가나안 농장에서 시작되었으며, 1962년 정식으로 등록된 이후 한국 새마을 운동의 정신적 기초가 되었다. 이러한 가나안농군학교의 개척 정신은 현재 한국을 넘어 13개국에 전파되어, 캄보디아에서는 2014년부터 김홍명 교장의 지도 아래 그 가르침을 이어가고 있다.
김홍명 가나안농군학교장은“매년 지역 주민을 지원하며 농군학교와 지역 사회, 그리고 행정 기관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가나안농군학교의 개척 정신과 복민주의 정신을 전파하는 동시에, 지역의 경제적·영적 부흥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나안농군학교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봉사와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의료 봉사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 봉사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시스폰 지역에서 3일간 300명의 환자를 치료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가나안농군학교는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고 지역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가나안농군학교는 지역에서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