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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개 일자리 창출 기대…8월 신규 타이어 공장 2곳 승인
총 6억 8,600만 달러가 투자되는 타이어 제조 공장 2곳이 8월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의 승인을 받으면서 3,459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두 공장은 8월에 승인된 총 53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총 투자액은 12억 달러가 넘는다. 9월 9일 CDC의 발표에 따르면 53개 중 7개 프로젝트는 기존 투자에 대한 확장이며, 46개 프로젝트는 완전히 새롭게 승인된 프로젝트이다.
타이어 제조 공장 중 하나는 끄라쩨 주 스놀 지역의 UBE 스놀 경제특구에 위치해 있다. 총 4억 3천만 달러가 투자되어 1,959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하나는 스바이리엥 주의 신 바벳 경제특구에 있는 바벳 마을에 위치해 있다. 2억 5,600만 달러 이상이 투자되는 이 공장을 통해 약 1500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53개 프로젝트 중 주목할 만한 다른 프로젝트로는 꺼꽁 주 쓰러엄벌 지역에 경제특구를 설립하는 프로젝트가 있다. 해당 경제특구 설립에는 총 8천만 달러가 투자되며 775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또한 가축 사육 및 사료 가공 공장 설립과 무알코올 음료 생산 공장, 시하누크 주 5성급 호텔을 건설 계획도 포함된다.
CDC에 따르면, 8월에는 중국이 전체 투자의 84.72%를 차지한 최대 투자처였으며, 캄보디아 국내 투자는 9.12%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산업 부문에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져 총 12억 달러가 조금 넘는 투자금 중 약 11억 달러가 투자되었다. 시하누크 주와 깜뿡스프 주는 각각 10건과 9건의 프로젝트가 승인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