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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한국국제학교, 중학교 교육과정 승인 신청서 제출
▲프놈펜한국국제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 프놈펜한국국제학교는 현재 초등학교 1~6학년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프놈펜한국국제학교(교장 이상빈) 관계자는 지난 5일,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 승인 신청서를 8월 22일에 대한민국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네이버 <캄보디아 배낭여행기> 카페 내 캄 국제학교 정보에 게시했다. 이번 신청은 학교 이사장인 이중근 명의로 진행되었으며, 교육부는 약 2-3개월 내에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중학교 교육과정이 승인될 경우, 2025학년도 3월부터 중학교 1~3학년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중학교 운영이 성공적으로 승인될 수 있도록 많은 교민들의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프놈펜한국국제학교는 대한민국 교육부의 감독과 지원 아래 한국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학생이 주당 35시간의 정규 수업 외에도 매일 1시간씩 다양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신장을 위해 영어 원어민 교사 3명으로부터 매주 12시간의 영어 수업을, 크메르어 교사 3명으로부터 매주 4시간의 크메르어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2024학년도에는 STEAM 영어 프로젝트 수업 및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영어 활용 능력과 학습 언어 습득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편, 프놈펜한국국제학교는 2019년 3월 대한민국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개교했으며, 현재 약 5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2023년 7월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새로운 이사장으로 선임되었으며, 나상대, 강경희, 문병수 이사가 새 이사진으로 합류해 학교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프놈펜한국국제학교가 중학교 과정 개설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