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 GPT 수업 정말 재미있어요!” 신한캄보디아은행 프놈펜한글학교에 컴퓨터 10대 기증

기사입력 : 2024년 03월 25일

신한캄보디아은행(행장 박희진)이 지난 16일 프놈펜한글학교(교장 정인솔)에 컴퓨터 10대를 기증하고 첫 번째 <신한캄보디아은행과 함께하는 컴퓨터 수업>에 참여하여 재외동포 자녀들의 IT교육의 다양화에 앞장섰다.

프놈펜 한글학교내 컴퓨터 환경 부족으로 인한 정보통신 교육의 부재를 해소하고자 신한캄보디아은행에서 지난달 데스크탑 PC 10대를 기증 및 설치를 완료했으며 지난 16일 기증식을 열었다.

이날 이현득 신한캄보디아은행 이사, 천만종 프놈펜 한글학교 운영위원, 정인솔 프놈펜 한글학교장, 임정한 한글학교 6학년 담임교사 및 관계자가 컴퓨터 기증식과 <AI와 Chat GPT> 주제 컴퓨터 수업에 참관했다.

IMG_5499_WS▲신한캄보디아은행에서 지난달 프놈펜한글학교에 기증한 PC로 프놈펜한글학교 6학년 학생들이 AI와 Chat GPT 주제의 수업을 듣고 있다. 흥미로운 주제의 수업에 학생들과 참가자의 이목이 집중됐다.

캄보디아 최초 한인 유튜버이자 KLC한국어전문학교 정인휴 원장이 프놈펜 한글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AI와 Chat GPT> 주제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최근 가장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생성AI를 직접 활용하고 제대로된 이해를 높이는 목적으로 준비되었다.

수업은 △생성AI란 무엇인지 △어떤 질문이 Chat GPT에 질문하기에 더 적절한지 △Chat GPT 4.0을 활용한 이미지 생성 △생성AI에 질문하는 방식 △실전 활용 등 알찬 구성으로 학생들과 참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놈펜한글학교 지강찬 학생(6학년)은 “한글학교에서 컴퓨터 수업 받을 수 있게 되어 기뻤어요. Chat GPT에 대해 많은걸 배울 수 있는 수업이 정말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주혁 학생(6학년)은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하며 수업 시간이 끝나도 컴퓨터 앞에서 발길을 떼지 못했다.KakaoTalk_20240321_130330408_WS▲신한캄보디아은행에서 프놈펜한글학교에 기증한 데스크탑 PC 10대. 프놈펜한글학교 신관 K3교실에 설치되어 매달 고학년을 대상으로 <신한캄보디아은행과 함께하는 컴퓨터 수업>을 실시한다.

6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임정한 교사는 “재미있고, 신선한 컴퓨터 수업이었습니다. 학생들이 배운 것을 실제로 컴퓨터로 활용을 해 볼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고 말하며 컴퓨터 수업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한캄보디아은행 관계자는 “수업 내용이 정말 좋았다. 이번 기증을 통해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컴퓨터 수업에 참관하여 보니 기증한 컴퓨터가 교육적인 목적으로 활용되어 뿌듯하다. 추후 정보통신 교육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IMG_5488_WS▲신한캄보디아은행 디지털 인프라 후원 팻말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프놈펜한글학교 6학년 학생들과 관계자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지난해 프놈펜한국국제학교에 컴퓨터 20대를 기증했으며 라온제나어린이 합창단에 컴퓨터 교실 설립하는 등 캄보디아 한인 사회에 다양한 사회적 기업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 11일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중등 교육과정 개설과 재학생 장학금 목적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며 재외동포 자녀들을 위한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지난 2007년 10월 국내 은행 중 가장 먼저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하였다./정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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