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라오스, 국경 범죄 대응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4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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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속하 내부무 장관(우측)과 빌라이 락함퐁 라오스 공안부 장관이 15일 열린 협약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캄보디아와 라오스가 인신매매, 마약 등 국제 범죄 대응 협약을 맺었다.

지난 14일, 캄보디아 내무부 사 속하 장관과 빌라이 락함퐁 라오스 공안부 장관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측은 양국의 협력하에 달성한 성취들을 치하하며 각 지역 현황과 글로벌 발전, 협력 강화와 공공안보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캄보디아와 라오스는 여러 해 서로의 국가를 방문하며 인재 양성, 국경 관리 협력 등 가까운 관계를 이어왔다. 양측은 2024년에는 모든 국경 범죄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15일 훈 마넷 총리와의 회담에서 빌라이 장관은 양국의 포괄적 장기 전략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양국이 “좋은 이웃이자 가까운 친구”라고 말했다. 훈 마넷 총리 역시 양국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인신매매, 마약 등 국경 범죄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