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캄보디아 이웃사랑 실천 DGB, ‘한캄 다문화가정 초청 문화교류의 밤’ 개최

기사입력 : 2024년 02월 26일

DGB 임직원과 대학생 4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올해 1월부터 2개월간 준비한 K-POP 댄스, 합창, 플래시몹 공연을 훌륭하게 선보여 캄보디아 거주 한캄 다문화 아동 및 가정을 응원했다._WSDGB 금융그룹은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캄보디아 거주 한캄 다문화 아동 및 가정 격려하기 위해 ‘한캄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초청 문화교류의 밤’ 행사가 지난 21일 저녁 프놈펜 소재 소카호텔에서 개최했다.

DGB 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굿네이버스 캄보디아가 주관하는 ‘한캄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초청 문화교류의 밤’에는 박정욱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정명규 재캄보디아한인회 회장, 안기오 한캄상공회의소 회장, 강미선 코윈캄보디아 지역담당관, 김성수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 이사장, 옥해실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 단장 등 내빈을 비롯하여 캄보디아 거주 다문화 가정, DGB 은행 및 캠캐피탈 캄보디아 현지 임직원, DGB 글로벌 캠프 대학생 봉사단원으로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성태문(왼쪽 첫번째) DGB금융지주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전무가 캄보디아 프놈펜 한글학교와 프놈펜 한국국제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_WSDGB 글로벌 캠프 봉사단원들은 캄보디아에 우리 문화를 알리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으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1월부터 2개월간 준비한 K-POP 댄스, 합창, 플래시몹 공연을 훌륭하게 선보여 캄보디아 거주 한캄 다문화 아동 및 가정을 응원했다.
DGB 임직원과 대학생 4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문화교류의 밤 행사 이후에도 2월 23일까지 프놈펜 외곽 당까오 지역 소재 뚜올 로까꼬스 초등학교에서 운동장 및 놀이터 지원 등 환경개선 활동과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캄보디아 왕립예술대학교 교수이기도 한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 총괄예술감독의 ‘오솔레미오’를 시작으로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의 ‘반달’, ‘숲속을 걸어요’, ‘꿈꾸지 않으면’ 등 3곡의 합창공연이 펼쳐졌다. 맑게 울려 퍼지는 아이들의 선율에 맞춰 모두가 함께 동요를 따라 부르는 아름다운 문화교류의 시간이었다.

‘기쁘고 즐거운 우리’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의 이름을 가진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은 한국-캄보디아 양국을 이을 글로벌 인재를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다문화가정 출신 자녀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3월 공식 창단하였다. 현재 만 6세부터 남녀 어린이 20여명으로 구성되어있다.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은 '반달', '숲속을 걸어요', '꿈꾸지 않으면' 등 3곡의 동요를 합창했다._WS또한 DGB금융그룹은 이날 행사를 통해 프놈펜 한글학교(교장 정인솔)와 프놈펜 한국국제학교(교장 이상빈),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디아대사관 대사는 “한캄 다문화가정은 양국간 협력의 가장 작지만 실질적이고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다문화가정들이 행복하고 한국과 캄보디아 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여 양국 우호협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오늘 행사를 통해 한캄 다문화가정에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정서적으로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태문 DGB금융지주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전무는 “오늘 행사의 주인공이신 캄보디아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시는 다문화가정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응원과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며 “DGB금융그룹은 그동안 캄보디아 국민들이 보여주신 전폭적인 지지에 화합과 사랑의 마음으로 보답하고자 앞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원 굿네이버스캄보디아 지부장은 “DBG금융그룹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혀주는 한편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및 현지 아이들에게도 큰 희망과 선물을 주셨다. 오늘 이렇게 동포사회와 다문화과정이 함께 어울리는 기쁜 시간이 마련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는 DGB금융그룹에서 매년 진행하는 DGB 글로벌 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굿네이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또한 DGB금융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임직원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캠프 단원들을 글로벌 지역으로 직접 파견해 문화교류,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야구장 건립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