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담·역삼·마포 입맛 사로잡고 이제 프놈펜이다! 코리안비비큐 프랜차이즈 육시리 YOOKSIRI

기사입력 : 2021년 12월 13일

직영점 30여개 운영…서울 고기 맛집 육시리, 프놈펜 핫 플레이스 벙껭꽁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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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히게 잘 숙성된 고기 한 점에 갓 지은 밥과 찌개,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까다롭기로 소문난 서울 청담·역삼·마포 직장인, 연인, 가족의 입맛을 모두 매료시키고 3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프리미엄 돼지고기 전문점 육시리가 캄보디아 프놈펜의 중심부 벙껭꽁에 드디어 진출했다. 코리안비비큐 육시리 프랜차이즈(대표 김원빈)는 베트남 하노이 미딩과 쑤안지우 직영점에 이어 캄보디아에 3호점을 열며 한식의 세계화를 이뤄 나가고 있다.

#KakaoTalk_20211207_152442339육시리 캄보디아 매장 내부

육시리 캄보디아는 350㎡ 크기의 널찍한 매장에 따뜻한 느낌을 주는 원목과 가정집에 온 듯한 벽돌로 인테리어 포인트를 주어 편안함을 더했다. 간단한 점심 식사는 물론 퇴근 후 직장인 회식, 가족모임, 연인간의 데이트 코스로 모두 적합한 분위기다. 홀 테이블 마다 칸막이를 설치해 안락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다. 회식이나 단체 손님을 위한 룸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프놈펜 중심가 벙껭꽁 306번 도로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아주 좋다.

대표 메뉴로는 ‘삼겹살’, ‘목살’, ‘항정살’, ‘쇠고기청국장전골’, ‘부대찌개’, ‘해물순두부찌개’,‘로제떡볶이’등이 있으며 갓 지은 밥도 빼놓을 수 없다. ‘감겹살’이라고 불리는 육시리만의 특별 비법으로 초밀도 숙성시킨 삼겹살은 육시리의 대표 인기 메뉴다. 모든 테이블에는 고기 불판과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다. 고기와 찌개, 따뜻한 밥을 동시에 고객에게 드리고자 하는 육시리의 철학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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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반찬도 육시리만의 차별점이다. 통으로 나오는 초밀도 돼지고기를 4면 바삭하게 구워내 참깨 소스 묵은지, 멸치젓, 와사비, 와사비김, 핑크솔트, 각종 장아찌 류와 곁들여 먹으면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초밥용 밥을 주문해서 초밥 위에 고기를 올리고 육시리가 추천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고기 초밥을 취향 껏 만들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IMG_6045육시리 캄보디아 매장 입구에 비치된 신형쿠쿠밥솥

육시리는 ‘밥이 맛있는 고기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육시리 캄보디아 원인혜 사장은 “손님께서 주문하시면 최신식 쿠쿠압력밥솥기로 갓 지은 밥을 드려요. 미리 만들어 놓은 밥이 아니라서 저희 밥맛은 비교불가에요.”라고 자신했다. 매장 입구에는 최신식 압력밥솥이 약 15대 가량 비치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가오픈 때 필자가 직접 육시리 캄보디아의 초밀도 삼겹살을 먹어봤다. 고기 한 점 위에 와사비를 살짝 올리고 고기 초밥을 만들어 먹어봤다. 숙련된 직원이 너무 바삭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딱 알맞은 정도로 구워낸 고기의 풍부한 육즙과 새콤달콤한 초밥의 조화가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같이 주문한 해물순두부찌개는 한 냄비 가득 채운 각종 해물에 한번 놀라고 끓이면 끓일수록 깊은 맛에 또 놀랐다. 아이들을 위해 주문한 로제떡볶이는 아이 입맛 뿐만 아니라 어른 입맛에도 일품이었다. 요즘 한국의 트렌드한 메뉴와 클래식한 찌개, 밥류까지 탄탄한 메뉴 구성으로 어떤 모임에도 어울리는 가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인의 입맛을 뛰어 넘어 외국인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는 프리미엄 코리안비비큐 육시리. 캄보디아에 색다른 코리안비비큐 문화를 선도하며 K-FOOD의 위상이 다시 한번 더 높여지길 기대한다./정인솔

육시리 캄보디아 안내전화: 085-716-219(한국인) 016-492-111(캄보디아,영어) 위치: #14, St. 306, BKK1, Phnom Penh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