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어 미국, 캄보디아에 백신 기증 이어져

기사입력 : 2021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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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가 캄보디아에 아스트라제네카 33만 2천회분을 기증했다. 23일 오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기증식에 훈센 총리가 참석했다.
일본이 기증한 33만 2천회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3일 밤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일본 정부는 캄보디아에 일본이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백만회분을 기증할 것을 약속했다. 일본은 백신 기증을 포함한 5천만불 상당의 의료 장비, 병원 보수개선 등을 지원했다.
캄보디아는 현재까지 1천 8백만회분 코로나 백신을 받았다. (6백 20만회분 시노팜, 1천 50만회분 시노백, 65만 6천회분 아스트라제네카)
한편, 미국 정부는 지난 23일 주캄보디아 미국 대사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캄보디아에 1백만 회분 이상의 존슨앤존슨 백신을 기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공평하고 분배하는 코백스 퍼실리티(COVAX)를 통해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3월부터 백신 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4개월만에 목표치인 1천만명 중 645만 4601명이 접종을 완료해 62% 를 넘겼다. 정부의 국가백신접종계획에 의해 11월 말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