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 지역감염 발발 5개월, 캄보디아 코로나19 ‘높은 사망률’로 악화

기사입력 : 2021년 07월 22일

2.20 지역감염 사태이후 높은 사망률로 우려스러운 캄보디아

캄보디아의 코로나 19 첫 사례는 2020년1월31일 후베이성 ​​우한에서 일주일전에 시하눅빌에 도착한 중국인 남성(60세)이었다. 이어 올해 2월 20일 프놈펜에서 발생한 대규모 발병은 당시 쏘카호텔에서 격리를 어긴 중국인 확진자 2명이 나이트클럽과 여러 주거지를 다녀가면서 감염을 확산시켰다. 한편, 2월23일 프놈펜 뿌라엑쁘노구 검역센터에서 중국인 남성(34세) 확진자의 사망을 전했는데 사인은 마약류인 암페타민 금단증상으로 처리됐다. 공식적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첫 번째 사망자는 2월28일 고용주에게서 감염되어 만성폐질환으로 3월11일 숨진 캄보디아인 남성(50세)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국내 확진 사례는 모두 영국발 알파 변이(B.1.1.7)에 의한 것으로 2월8일 밤 승인 없이 검역소를 빠져나간 중국인 확진자로부터 시작됐다고 여겨진다. 그리하여 누적 확진자가 채 500명도 안 됐던 2020년에 반해서 2.20 사태이후 5개월째인 7월20일에 알파, 델타 및 델타 플러스 누적 확진자가 무려 68,796명이 되었다. 이 중 6,945건은 해외 유입 사례로서 주로 태국에서 귀환한 캄보디아인 이주노동자이다. 또한 사망자 총 1,149명, 완치자 총 61,039명, 입원 환자 6,608명이 발생했고 델타 및 델타 플러스 감염자는 75명으로 알려졌다./LYS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