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이리엥 주 공장 집단감염 300명 넘어 “가족을 위해 철저한 격리 당부”

기사입력 : 2021년 05월 31일

스베이 리엥 주 보건 당국은 300명 이상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리 공장(li factory) 근로자들에게 격리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관련사진없음

스베이 리엥 주의 크 라타(Ke Ratha) 보건부 국장은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힘들겠지만 근로자들은 공장에 남아 격리를 해주길 바란다, 집으로 돌아간다면 가족들 모두 감염돼 더 큰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21일부터 29일까지 보건 당국은 2,511명의 리 공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348명의 근로자가 코로나19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보건부는 근처에 위치한 7개의 공장에서 검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했다.

한편, 지금까지 스베이 리엥 주는 근로자 782명과 외국인 38명을 포함한 82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으며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엄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