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국가 등록 임박

기사입력 : 2021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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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광고가 삭제된 캄보디아 유튜브에 조만간 다시 광고가 붙을 전망이다. 또한 캄보디아가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캄보디아 우정통신부는 밝혔다. 우정통신부는 유튜브에서 얼마 전에 파트너프로그램 실시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세계 90개국에서 재생되는 유튜브 영상에서의 광고를 중단했다고 했다. 이런 결정은 캄보디아 유튜버들에게 불안함을 가중하는 처사였다.

한편 예전부터 캄보디아가 유튜브파트너 프로그램 가입국이 아니였음에도, 캄보디아 내 유튜버들은 채널을 해외 기반으로 개설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었다. 우정통신부는 유튜브측에서 캄보디아가 이제 파트너프로그램을 실시하기에 괜찮은 조건을 가진 나라로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우정통신부는 캄보디아 내 유튜버들에게 저작권법을 위반하지 않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 낼 것을 권장했다.

디지털 마켓팅 전문 기업 망고탕고 아시아의 크리스 맥카티는 구글과 유튜브가 전 세계 90개국과 추가로 협상을 실시하는 건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하며, 이에 따라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를 통한 수익창출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고, 특히 빈곤국에는 더욱 특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광고가 사라진 사태에 대한 해결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캄보디아 유튜브 영상에서의 미드롤 광고는 4월 중순에 삭제되어, 유튜버들 사이에 많은 혼란을 조장했었다. 유튜브 측에서는 원칙적으로 캄보디아 내 유튜버들은 수익 창출이 불가능하며 수익창출 시스템을 출시한 나라에만 광고를 게제할 수 있었는데, 캄보디아에서 시청하는 영상에 광고가 붙었었다고 하며 그 이유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앞으로 언제 다시 캄보디아에서 재생하는 유튜브 영상에 광고가 붙을지, 파트너 프로그램 실시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우정통신부는 유튜브측과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결정이 되면 대중들에게도 공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