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당 상원의원, 수년간 망명 끝에 귀국

기사입력 : 2021년 05월 18일

Thak Lany speaks to villagers on a field trip on 2016. Supplied

지난 3월 사면받은 삼랑시당 소속 탁라니 전 상원의원이 수년간의 망명생활을 마치고 캄보디아로 돌아왔다. 5월14일 반띠에이미은쩨이 주 포이펫 국경 검문소를 통과한 그녀는 고국 땅을 밟은 기쁨에 눈시울을 적시며 훈센 총리의 관대함에 감사를 전했다. 탁라니 전 의원은 2016년7월 라따나끼리주 롬팟지구 자택에서 공개적인 영상을 통해 훈센 총리가 정치평론가 까엠레이 박사를 살해했다고 저격했다. 그리고는 8월 훈센 총리 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하고서 스웨덴으로 정치적으로 망명했다. 당시 프놈펜 1심법원은 명예훼손 및 선동 혐의로 그녀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고 그 해 11월 궐석재판으로 18개월 징역형을 선고했다. /LYS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