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식당 방역·소독 점검

기사입력 : 2020년 05월 26일

한 달 넘게 새로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캄보디아는 점차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당국은 학교나 종교시설을 제외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식당 등의 방역 조치에 나섰다. 지난 15일 열린 장관 회의에서 훈센 총리는 국내 식당들의 코로나19 방역 및 소독 점검, 시찰을 허용하며 아직도 코로나19 방역기준에 못 미치는 식당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공무원들이 각 지역의 식당들을 돌며 위생 및 방역기준치 미달인 식당들을 임시폐쇄하고, 방역수칙을 제대로 이행할 여건을 갖추면 다시 영업을 허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