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내 화재 사고 증가

기사입력 : 2020년 05월 26일

국립경찰에 따르면 올해 4개월간 화재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넷반타 내무부 소방국장은 지난 4개월간 379건의 화재로 258채의 주택과 60개의 좌판점,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하면서 주요 화재 원인은 전기결함, 향초 등이었다고 했다. 4월은 작년 동기간 대비 화재 건수가 감소했는데 넷반타 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 머물러 있어서 화재에 대처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이제 기온이 높은 날씨에 접어드니 주민들과 공장주들에게 전자기기 등을 다룰 때 주의할 것을 당부했고 소화기를 구비해 두라고 했다. 그리고 논에서 쓰레기나 풀을 태우지 말라고 했다.

힘얀 사회책임연대 행정국장은 몇몇 화재는 사람들이 향이나 초를 켤 때나 오래된 전선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아 발생했다면서 당국이 이에 대해 교육과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소방관들의 기술도 개선하고 적절한 장비를 갖춰 응급상황에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캄보디아에서는 파일린, 시엠립, 쁘레이벵, 프놈펜에서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