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캄보디아와 미얀마 쌀에 관세부과하기로 결정

기사입력 : 2019년 01월 23일

이탈리아 현지 생산자들의 보호요청으로 유럽연합에서 캄보디아와 미얀마 쌀을 대상으로 3년간 관세를 부과한다. 유럽연합은 18일부터 이를 적용한다. 원래는 GSP 프로그램에 따라 빈곤국가에게는 특혜를 제공해 왔지만 유럽기반 생산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관세는 첫 해에 175유로($200), 두 번 째 해에 150유로 그리고 세번 째 해에는 125유로씩 부과된다. 브뤼셀 유럽연합집행기관은 적은 가격의 수입증가로 유럽연합 쌀 생산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유럽연합의 결정은 화요일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이다. 한편 쌀에 부과되는 관세는 캄보디아와 미얀마의 인권탄압에 대한 압박에 따른 유럽연합의 관세부과와 별개 조치이다./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