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에 있는 길거리 아이들

기사입력 : 2017년 09월 12일

지난 주 토요일 한 단체에 의해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프놈펜 길거리에서 일하는 아이들이 학교에 제대로 다니지 못하거나 건강 상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는 쩜까몬, 도운펜, 민쩨이와 뚤꼭지역 70명의 아이들과 10명의 부모들을 인터뷰하여 진행이 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뷰에 응한 아이들 중 15명은 학교에 다닌 적이 없고 10명은 그만 두었다고 했다.

아이들은 가난한 가정형편 때문에 학교에 다닐 수 없고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가정폭력에 시달리며 변변한 교통수단도 없이 빚 때문에 힘들다고 대답했다. 또한 43명의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학교에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돈을 벌기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조차도 대부분 초등학교 까지만 다니며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공부를 더 이상 진행 할 수 없는 실정이다. 또한 44명의 아이들이 영양부족, 부족한 음식과 지병이나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단체 단체장은 길거리의 아이들이 여느 아이들과 같이 더 나은 삶을 살기 바라지만 그들은 희망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며 아이들을 위해 더 힘써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