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 여성노동자들, 임금차별 불만

기사입력 : 2017년 09월 04일

캄보디아 건설 산업이 빠르게 증가하는 고용창출의 산업 중 하나로 기대되지만 많은 노동자들이 여전히 노동법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은 얼마 전 여성노동자들이 임금격차에 대해 불만을 표하면서 드러났다. 건설현장에서 10년간 일한 한 30세 여성은 남성 노동자들이 건설현장에서 더 나은 보수를 받고 있다고 하면서 남자든 여자든 같은 환경에서 같은 의무를 지고 있는데 그들은 더 적게 임금을 받는다고 했다.

그녀는 남자 노동자들은 28,000리엘을 일당으로 받지만 여자 노동자들은 20,000에서 22,000리엘을 일당으로 받는다고 했다. 또한 그녀는 여자노동자들이 돈을 더 달라고 요구했지만 남자랑 같은 양을 일하지 않는다며 거절당했다고 했다. 그녀는 심지어 더 긴 시간을 일했다고 했는데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서 그녀는 회사에서 일하면 휴일에는 휴가수당을 두 배로 받지만 건설업자들은 평소와 같게 준다고 했다. 이온몰 2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한 여성 또한 남자들이 하루에 7달러를 받는 반면 여자들은 5불에서 6불을 받는다고 했다. 그녀는 일하는 도중 임신한 사실이 드러나면 매니저나 건설자들이 바로 해당 여성을 해고한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건설 분야에는 200,000명의 노동자들이 고용되어있는데 그중 30퍼센트가 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