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인 칼럼] 기회는 만드는 것이다

기사입력 : 2013년 01월 04일

흘러간 물은 방아를 돌게 할 수 없다.

하늘은 우리에게 기회를 준다. 기회를 이용하려면 몸이 재빨리 따라야 할 뿐더러 마음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 얻기 어려운 것은 시기요, 놓치기 쉬운 것은 기회이다. 도끼를 잡고도 베지 않으면 장차 적이 올 것이다. 달아나는 자는 다시 싸울 수 있지만, 죽은 자는 다시 싸울 수 있다.
-고전백선의 앗다에우스의 글 중에서 -

* 2012년이 가고, 2013년이 왔다. 캄보디아에 사는 우리에게도 특별하게 기대되는 2013년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2013년이 캄보디아에게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며, 특히 선거 결과에 따라 본격적으로 캄보디아가 성장의 흐름을 타고 도약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중국과 동남아시아가 향후 60년 이상 본격적으로 세계경제를 이끌어 나갈 흐름의 첫발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무관치 않다.

세상이 바뀌고 있다. 단순히 기회의 땅이라고 여겨졌던 곳들이 진짜 기회를 제공하는 땅으로 바뀌고, 이는 지난 10여간 투자되었던 것들이 이제 열매를 맺어가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니 세상이란 게 온통 막막하게만 보이고 바늘 하나 쑤실 구멍도 없는 것처럼 보여도, 세상에는 분명히 기회라는 게 존재한다. 인생사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궁리해도 빠져 나갈 구멍이 없는 것 같아도, 준비하고 노력해 온 결과는 반드시 있게 되는 것이다. 캄보디아의 흐름을 잘 읽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회를 잡는 자는 매의 눈을 가진 자들이다. 흐름을 면밀히 파악하면서 고정된 한국식 사고를 벗어나 캄보디아를 바라보아야만 할 것이다./정지대

댓글 남기기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