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한인상공인협회·모이택배, 프놈펜 한국국제학교에 아동도서 500권 기증

기사입력 : 2026년 05월 06일

kbac 도서기증▲캄보디아 한인상공인협회(KBAC)와 한인기업 모이택배가 5월 6일 프놈펜 한국국제학교에 아동도서 500권을 기증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사진 제공: 프놈펜한국국제학교) 

프놈펜 한국국제학교(교장 구양주) 도서관에 아이들의 정서를 풍요롭게 채워줄 아동도서 500권이 새롭게 전달되었다.

캄보디아 한인상공인협회(Korea Business Association in Cambodia, 이하 KBAC)와 한인 기업 모이택배는 5월 6일 프놈펜 한국국제학교 도서관에 아동도서 500권을 기증했다. KBAC 관계자는 교내 아동용 도서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학생들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 기증을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프놈펜 한국국제학교에서 열린 기증식에 양 기관 관계자들과 학교 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기증된 500권의 도서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어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지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국어 콘텐츠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해외 거주 한인 자녀들에게 한국어 도서를 풍부하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도서 기증은 학교의 겹경사와 맞물려 더욱 뜻깊은 선물이 되었다. 프놈펜 한국국제학교는 지난 4월 30일, 대한민국 교육부로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 개설을 최종 승인받았다. 지난해 한 차례 반려되는 진통을 겪었으나 학교와 학부모, 교민 사회가 합심하여 이뤄낸 결실이다. 이로써 프놈펜에서도 초·중·고 교육과정을 중단 없이 이수할 수 있는 연계 교육 체계가 완성되었으며 대입을 앞둔 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프놈펜 한국국제학교 구양주 교장은 이번 기증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학생들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임우택 KBAC 수석부회장은 “이번 기증이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KBAC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년 11월 명칭을 개칭하고 공식 출범한 KBAC는 최근 회원사를 위한 실질적인 복지 및 혜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AC는 지난 4월 28일 정기 월례회의를 통해 신한은행 캄보디아와 협력한 회원카드 발급 현황을 공유하고, 의료기관(예수병원 캄보디아, 센속 IU 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사 구성원들의 의료 복지 증진 기반을 마련하였다.

특히 2026년 3월부터 운영 중인 KBAC 회원카드는 협력 가맹점에서 10~20%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일상 속 혜택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협회의 공신력을 높일 연감 제작과 더불어 대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한인 경제단체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