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뢰제거 기간 연장 원해

기사입력 : 2016년 07월 27일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지뢰금지조약(Mine Ban Treaty)에 따라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또 한 번 기한 연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최초 기한은 2009년으로 설정되었으며 이미 한 차례 2019년으로 연장된 바 있다. 헹 라타낙 캄보디아 지뢰제거센터(CMAC) 사무총장은 캄보디아가 1990년대 말에 비준한 이 조약은 알려진 지역 내 모든 대인 지뢰 제거를 목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기한을 2025년까지 연장 신청할 것이라며 작전 성과가 기준에 미치지 못해 아직 많은 작업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라타낙은 캄보디아에는 대인지뢰 외에도 불발병기 및 화학기기와 같은 다른 장치들이 존재해 지뢰제거작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모든 장치들은 약 2천 평방미터에 걸쳐 흩어져 있다. 라타낙은 정부가 재정과 기술 자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