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총리, 헬멧 미착용 벌금 납부

기사입력 : 2016년 07월 07일

훈센 총리가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탄 것에 대해 자신도 벌금을 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어떤 정치인도 법 위에 없다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꼬꽁 지역에서 500m 상당의 다리를 건널 때 찍은 사진에 대해 이와 같이 언급했다. 훈센 총리와 오토바이 택시 운전수가 헬멧을 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캄보디아 네티즌들은 경악하며, 교통법규에 따라야 할 것을 요청했었다.

이에 총리는 벌금 15,000리엘($3.75)를 순순히 내겠다고 말하며, 훈센 총리의 이름이 적힌 딱지가 페이스북에 올라오기도 했다. 총리는 국회의원이나 총리도 교통법규 벌금에서는 벗어날 수 없다고 재차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