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실리다, 여성을 위한 7천만 달러 지원 받아

기사입력 : 2016년 06월 07일

지난 30일 애실리다 은행은 여성 소유의 캄보디아 중소 규모 기업(SME)에 대한 지원을 위해 국제 금융 공사인 골드만 삭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는 1만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7천만 달러 장기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 짠니 대표이사 겸 애실리다 은행장은 은행 대출 중 중소기업(SME) 대출의 50%이상이 여성고객이라고 밝혔다. 짠니 은행장은 국제 금융 공사(IFC), 세계 은행 일원, 골드만 삭스가 대출을 제공하기 전 애실리다 은행과 중소기업은 수급격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말하며 대부분의 고객은 장기 대출을 선호했지만 자금 부족으로 인해 단기 대출밖에 허용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 격차가 캄보디아 중소기업의 성장 능력을 제한해왔다고 말하며 IFC를 통한 새로운 대출이 더 긴 상환기간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대출을 제공할 역량을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전에 애실리다 은행은 1,500달러에서 3,000달러까지 약 3년 상환 기간의 대출을 제공하였으나, 새로운 대출은 5년 상환 기간을 갖도록 설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