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공장, 러시아 원유 수입 원치 않아

기사입력 : 2016년 05월 31일

지난 주 러시아-아세안 정상회담에서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웨스턴 백업 제재와 국제 유가하락이 석유와 천연가스의 새로운 자원 시장을 모색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장관의 말에 의하면 러시아는 현재 훼손되지 않은 여러 시장을 기반으로 새로운 석유 교환품 제도를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러시아 언론은 오늘날 석유 배급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교환 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장관은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를 향한 배급 또한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수요와 상업적인 이익이 있는 한 공급을 포기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며 석유와 석유 제품을 필요로 하는 나라들에게 석유를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깜폿 지역에 2천 3백만 달러 규모의 정유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석유화학 회사(CPC)의 한 키응 관리장은 2018년에 공장이 건설될 때까지 러시아 원료를 필요로 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키응 관리장은 매년 우리가 생산하는 원료는 500만 톤으로 러시아 시장에 비해 그 양이 매우 적다고 말하며 원료가격이 저렴하다 해도 장거리 수송은 경제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