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항구, 화물 예상치 하락

기사입력 : 2016년 05월 11일

지난 4일 프놈펜 하항을 관리하고 있는 프놈펜자치항구(PPAP)의 2016년 1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하여 신규 상장 회사의 두 자리 수의 수익 창출과 예상 수입액 충족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직 걱정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PPAP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1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컨테이너 물동량인 34,647 TEUs에 비해 32,296 ETUs로 줄었다. 지난 1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10% 상승하였으나 2월수치는 11% 하락하였으며 3월 물동량은 8,864 TEUs로 전년 대비 20% 감소하였다.

엥 모니롯 PPAP 통계청장은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의 원인으로 중국 새해 동안 선박활동이 감소한 점과 봉제공장들의 이전, 중국 경기의 후퇴를 지적했다. PPAP는 최근 몇 해 동안 지속적인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로 많은 수입과 수익 성장을 경험했다. 특히 쌀과 건자재 수출의 급등으로 2015년 물동량은 2014년 대비 8.3% 상승한 144,813 TEUs를 기록했다.

PPAP의 보험사인 Yuanta Securities의 조사에 따르면 작년에는 순수익이 약 53% 급등한 320만 달러를 기록하며 총수익은 2014년 대비 14.5% 증가한 약 153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에 발표에 따르면 PPAP 경영진은 2016년에 컨테이너 물동량이 13.3% 증가한 162,000 TEUs를 기록할 것으로 예견했다. 또한 PPAP는 2014년부터 계속 15-20%씩 성장하고 있는 수익이 물동량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달간의 컨테이너 물동량 폭락에도 불구하고 모니롯 PPAP 통계청장은 컨테이너 수송량이 연말에 회복될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한편, 보험사 Yuanta Securities의 심다라 주식 분석가는 투자자들이 PPAP의 목표 달성 여부를 걱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하며 월 변동은 연간 성과를 나타내는 알맞은 지표가 아니라고 덧붙였다.그는 예로 2015년 3월과 4월에는 PPAP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각각 전년대비 3.5%와 14.6% 감소했으나 연말에 확인된 총연간 물동량은 전년대비 8.1% 증가했고 수익도 14.5%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