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교육발전 위한 자금 필요’

기사입력 : 2016년 05월 03일

캄보디아 내 NGO들이 캄보디아 정부가 국가 교육 예산을 전체예산 대비 20%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캠페인을 벌이며 국내 교육 정책을 비판했다. 현재 교육청소년체육부의 예산은 전체 예산의 18.3%로 43억달러를 할당받았다. 이에 NGO교육파트너쉽의 친 짠위스나 대표는 지난 몇 년간 인상했던 비율 대비 교육예산 인상률이 저조하다고 하며, 이로써는 국가에서 필요로하는 교육수요를 충족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루어 쌀린 교육부 대변인은 현재 추세에 따르면 20% 예산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NGO측에서는 예산 증대로 인해 초/중/고 등록률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자퇴학생 비율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하며, 또한 지방 국립 학교들이 학생들을 융통성있게 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화장실을 요청한 학교가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는데 3년이 걸리고 이또한 정부예산이 아닌 민간 후원금에 의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는 지난 2013년 총선이후 헝 쭈운 나론 교육부 장관이 임명된 이후로 수능시험 부정행위 단속 강화, 부정입학 방지 등 각종 교육 개혁은 단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지방을 중심으로 한 교육 인프라는 부족한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