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왕궁서 드론 날린 중국인 체포

기사입력 : 2015년 11월 17일

캄보디아 경찰이 지난 8일 아침 왕궁에 소형비행기인 드론을 날린 홍콩 국적의 관광객을 체포하여 바로 풀어주었다고 밝혔다. 중국인 웅 티가 차이나(40세)는 촬영 이외의 다른 목적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져 바로 석방조치했다. 경찰은 다시는 왕궁에 드론을 날리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아낸 후 풀어주었다고 밝혔다. 프놈펜 시청은 지난 2월 16일이래로 무허가로 드론을 날리는 행위를 불법화한 바 있다. 당시 왕궁에서 아침운동을 하던 모니니읏 국모를 촬영하던 한 독일인 관광객이 잡히고난 이후 이와 같은 시행령이 제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