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오토바이 시장 습격, 체포는 없어

기사입력 : 2015년 11월 03일

지난주 출입국 관리소 관계자들과 경찰이 프놈펜 7마까라구 소재 오토바이 판매처를 번호판과 서류 없이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이유로 습격했다. 경찰과 지역주민에 의하면 이곳은 필요한 서류 절차 없이 오토바이를 싸게 살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도난당한 오토바이나 불법으로 수입한 오토바이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뿌 사렛 세관 및 소비세국 관계자는 세금을 내지 않고 판매 중이었던 불법 오토바이 46대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판매자를 체포하기보다는 필요한 세금을 내고 불법 판매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게 하는 것으로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사렛 세관 및 소비세국 관계자는 경찰의 관대한 조치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다만 불법 오토바이 판매에 대해서 계속해서 대응하겠다고만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판매자 중 한 명은 경찰의 습격이 새롭다고 전하며, 평소에도 가끔 순찰을 했지만 오토바이를 다량으로 압수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