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 플라자, 6천만 달러 투자 유치

기사입력 : 2015년 11월 03일

캄보디아 대기업 OCIC (Overseas Cambodia Investment Corporation)은 프놈펜 시내에 7층 규모의 올림피아 플라자 건축에 6천만 달러를 투자한다. 올림피아 플라자는 시내에 건축 중인 올림피아 시티 복합건물의 일부분이다. 또웃 썸낭 OCIC 부사무총장은 올림피아 플라자는 상류층을 겨냥한 쇼핑센터이며 지상 7층에 지하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면적은 100,000㎡에 달한다고 전했다. 멩 쩜므라은 올림피아 시티 담당 기술자는 이미 15~20%의 건축이 이루어진 상황이라고 전하며 2017년 중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트 프랭크 부동산 컨설턴트는 캄보디아에 상류층을 겨냥한 소매영업 터가 부족하다고 전하며 올림피아 플라자와 다른 쇼핑센터가 열게 되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2019년까지 2곳의 백화점, 11곳의 복합쇼핑센터가 오픈을 하게되어 현재 134,143㎡인 영업용 임대면적이 163,438㎡로 증가하게 된다.

숭 본나 Bonna 부동산그룹 회장은 임대면적이 증가해 임대수요가 충족되겠지만, 캄보디아의 상대적으로 적은 중상류층 고객 유치에 경쟁이 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류층 소비자들이 이온몰이나 파크슨 보다 해외로 원하는 브랜드를 찾아 나선다고 말하며 국내의 실소득이 적은 소비자들은 아이쇼핑 (window shopping)을 하기만 한다고 언급했다. 프랭크 컨설턴트는 새로운 백화점의 임대료가 높아 쉽게 입점하기 어렵다고 말하며 ㎡당 $10~$22 달러를 웃도는 임대료뿐만 아니라 판매액의 10~25%도 내야 하므로 매장의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작은 공간일수록 임대료가 10배까지 차이가 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