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장소에 장애인용 경사로 설치 승인

기사입력 : 2015년 11월 03일

캄보디아 정부는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공공장소에 경사로와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을 발표했다. 엠 짠 마까라 장애대책위원회 비서는 다음 달에 모든 주와 사설기관에 경사로와 표지판을 설치하도록 공고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 장애인을 위한 표지판이 공공장소마다 설치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장애인에게 격려가 되며 장애인이 우선이라는 인식을 심어준다고 설명했다.

핏 사른 (49) 씨는 휠체어를 타고 다닐 때 불편함을 많이 느낀다고 설명하며 이와 같은 변화를 환영했다. 그는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없다고 말하며 공공장소나 버스정류장에서 불편함이 크다고 덧붙였다. 응인 사오롯 캄보디아 장애인 단체 회장은 표지판으로만은 부족하다고 전하며 사람들이 신호등을 잘 지키지 않듯이 표지판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