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입국자 2020에 2백만 명 육박

기사입력 : 2015년 10월 27일

캄보디아 관광부 관계자들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올해에 약 70만 명, 2020년에는 약 2백만 명의 중국인 방문객이 캄보디아에 입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빌리 응 미국은행 메릴린치 아시아부서 관계자는 중국의 평균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해외관광객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하며 올해에만 약 1백35만 명이 중국에서 해외관광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작년 총 소비액이 1천6백 40억 달러였으며 2019년에 중국 관광객이 약 2천6백 40억 달러를 소비해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빌리 응은 중국의 일반 대중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관광소비자 선호도가 추세에 맞춰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전에 해외여행이 호화로운 것에 비해 요즘에는 대중화되어 일반인들에게도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쇼핑과 카지노의 중심지인 홍콩과 마카오가 중국인 관광객 소비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에도 카지노가 상당수 자리 잡고 있지만, 당국은 문화관광지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훈 센 총리는 2015 세계관광경제포럼에서 캄보디아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와 여러 사원이 캄보디아를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게 했다고 전했다.작년의 경우 총 4백50만 명의 관광객이 캄보디아를 방문했으며, 캄보디아 경제에 약 30억 달러의 수입을 냈다./이세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