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총리, 물축제 개최하기로

기사입력 : 2015년 10월 27일

훈센 총리는 최근 가뭄과 물축제가 미치는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해 물축제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물축제는 지난 2010년 압사로 인해 350여 명이 사망한 이후 두 번째로 열리게 되는 물축제이다. 캄보디아 전통 배 경주로 유명한 물축제 기간 동안에는 약 1백만여 명이 수도로 몰리게 된다.

훈센 총리는 시청 관계자들이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며 강물이 낮음에도 물축제는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쿠옹 스렝 프놈펜 부시장은 시청이 예년처럼 물축제 준비가 차질없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하며 지방에서 수도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공공질서를 잘 지키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1월 24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물축제에는 총 248팀이 전통 배 경주에 참여한다. 지난 2010에는 423개의 팀이 참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