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위원회 발족, 도로교통사고 줄일 것

기사입력 : 2015년 10월 21일

캄보디아 국가도로안전위원회(NRSC)는 새로 제정된 2개의 위원회를 통해 202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50%까지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서 캥 내무부장관 겸 NRSC대표에 의해 공개됐는데, 첫 번째 위원회는 2011년 NRSC에서 제정한 10개년 실행계획을 실행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고, 두 번째 위원회는 캄보디아 신규 교통법을 실행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경찰청의 헴 얀은 도로교통안전이 사회 전반적인 요소에 영향을 주는 사안으로 여러 정부기관이 동참하여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러 노력을 통해 사망자수를 줄이려고 하지만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작년의 2,200명에서 올해도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한편 지난 1월 통과된 신규교통법은 내년도에야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신규 교통법이 적용되면 교통 법규 위반자를 대상으로 더욱 많은 벌금이 부과되고, 더욱 까다로운 도로교통 안전책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