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캄보디아 농업생산 증진 차관제공

기사입력 : 2015년 10월 06일

ADB(아시아개발은행)이 캄보디아 껌뽕톰과 바탐방 지역 내 기후변화 대비 관개시설 개선과 농업생산량 증대를 위해 6천만 달러를 투자한다. 라자 마후드 ADB동남아시아지부 수자원 전문가는 캄보디아 농민들이 쌀 재배 시 열악한 관개시설에 의존하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이번에 지원된 자금을 통해 캄보디아가 관개시설의 혜택을 받는 토지를 늘려 나가고 수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관개시설 개선으로 인해 홍수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발생 시 피해량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언론 발표자료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껌뽕톰과 바탐방 지역 내 관개시설을 개선하여 기후 변화 대처 역량을 키울 것이다. 목표치에 따르면 2021년까지 건기/우기 농경지대는 2015년 13,500ha에서 29,500헥타까지 2배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농민들로 하여금 쌀 이외의 야채나 과일 등 건기철에 추가작물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 관리들과 지역 수자원 관리 농민들에게 수자원 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차관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총 5년간 실시될 예정이다(2021년 3월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