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2020년에 관광객 8백만명 유치할 것

기사입력 : 2015년 10월 06일

7-Angkor-Wat-Temple_Business_tourist

훈센 총리가 지난 29일 캄보디아가 오는 202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800만명을 유치하여 연 5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4년 캄보디아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총 450만명이었고, 약 30억달러를 벌어들였었다. 총리는 관광부 연례회의에 참석해 올해 방문 관광객수가 500만명이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말하며, 2020년에는 800만명(그 중 중국인 관광객이 13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리는 800만관광객 시대가 도래하면 매출 50억달러 및 관광관련 고용 100만개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총리는 이를 위해 관광 산업과 관련된 모든 당국에서 최선을 다하고, 특히 관광객들이 치안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캄보디아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12세기 앙코르왓 사원과 남부 450km 상당의 ‘세계 최고의 해변’ 해양도시들을 주요 관광 자원으로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