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훈센 총리 접견

기사입력 : 2015년 09월 22일

지난 17일 안젤리나 졸리가 훈센 총리 집무실인 평화의 궁전에서 훈센 총리를 만나 앞으로의 영화촬영건과 자신이 운영하는 기구인 매독스 졸리-핏 파운데이션의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총리실 대변인인 이응 소팔렛은 졸 리가 바탐방에서 영화를 찰영하도록 허락했다고 말하며, 그 영화는‘그들이 우리 아버지를 죽였다’라는 크메르 루즈 관련 역사영화라고 밝혔다. 이날 졸리는 이 영화가 캄보디아 사회의 잔혹성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캄보디아 인들의 삶의 모습, 전통문화, 부모의 사랑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훈센 총리는 그 영화 촬영을 지지한다고 말하며, 캄보디아 젊은 층들에게 진실을 알려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솜 소쿤 캄보디아 문화부 장관은 이 영화는 올 11월부터 내년 2월 사이에 촬영될 것이며, 이 영화가 킬링필드 시절에 대한 캄보디아 국민들의 이해도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