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UN에 감사표명

기사입력 : 2015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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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는 캄보디아가 베트남과의 국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18개의 지도를 빌려 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 큰 감사를 표했다. 훈센 총리는 지난 7월 야당으로부터 정부가 베트남과의 국경표식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베트남에 땅을 떼 주고 있다는 비판을 받자, UN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지도를 빌려달라고 요청했었다.

지도를 빌리게 된 훈센 총리는 UN에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야당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총리는 다시한번 거짓 국가주의를 만들기 위해 무책임하게 법을 위반한 인간들의 행실을 밝힐 수 있게 도와주고 캄보디아 정부를 적극 지지해 준 UN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총리는 캄보디아 내 일부 세력들이 정치적인 지지를 얻기 위해, 국론을 분열시키고 혼란을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잘못된 지도를 공개한 자들을 법적으로 처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