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달러 증가아-중국, 교역량 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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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업체들과 중국 간의 무역 계약과 식품 수출이 증가할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양국 무역이 2017년까지 5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쭈온 다라 상무부 차관은 국내 상품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몇몇 상품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며 세계 시장에 진출하려면 관련 업체들이 연구를 거듭해 더 나은 상품들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업체 중 중국 유통업자들이 요구하는 기준에 대해서 잘 모르는 업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응 비비 Three Corner Coffee Roasters 영업 담당자는 중국 파트너들과 투명한 대화를 통해서 중국 시장 상황을 조금 더 알아갈 수 있다고 언급하며, 수출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작년 캄보디아와 중국 간의 무역은 37.5억 달러로 2013년도 37.7억 달러에서 소폭 하락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약 4억8천 달러로 33퍼센트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32억7천 달러로 4퍼센트 정도 하락했다. 지난 5월 훈센 총리는 시하누크빌 특별경제지구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중국의 투자와 협력을 독려했다. 캄보디아 개발위원회에 따르면 1994년부터 2012년까지 중국은 캄보디아에 약 9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대부분 농업과 인프라 구축, 봉제, 광산업 등에 집중되었다./이상 이세빈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