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잔팁 행사 준비, 전면 금지

기사입력 : 2015년 03월 02일

시하누크빌 도 당국은 시하누크빌의 꺼뿌어 섬에서 열릴 예정이던 카잔팁 뮤직 페스티벌을 다시 한 번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중단시켰다. 카잔팁 뮤직 페스티벌은 꺼뿌어 섬에서 지난 2월 18일에 시작해 10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캄보디아 관광업의 주요 목적은 생태관광과 문화관광이며 외설절인 관광은 필요치 않는다며 결국 행사를 코앞에 두고 금지했다.

카잔팁 뮤직 페스티벌은 원래 크림반도에서 매년 개최되던 행사였으며 작년에는 조지아(Georgia)에서 개최되었는데 쾌락주의라는 평판 때문에 기독교 단체들의 노여움을 사기도 했다. 시하누크빌 도 당국은 지난 1월 30일 올해 행사를 공식 승인했으나 2월 2일에 곧이어 섹시한 활동들에 대한 고민으로 행사가 취소될 것이라고 발표하고 여러번 승인과 취소가 반복됐었다. 쏙콘 도지사는 관광객들은 일반적인 관광 목적으로는 여전히 꺼뿌어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