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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 매년 증가하고 있어
올해 캄보디아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예년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10개월 간 수집한 자료에 따라 2014년도 교통사고 치사율이 지난 2년을 능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사업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1,772명이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했으며 현재는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최악의 달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에는 총 4,35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1,950명이 사망했고 5,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2012년에는 1,966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014년에 들어 하루 평균 사망자 수였던 5명을 이미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뜨람 이우 떽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은 올해가 한 달 반 정도밖에 남지 않았지만 12월은 교통사고 사망률이 비교적 높은 달이기 때문에 분명 작년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올해 2,000명에서 2,100명 사이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우 떽 장관은 교통사고를 연간 최소10%씩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정할 것을 권장했으나 매달 도로주행자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사망을 줄이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매달 약 20,000명의 새로운 오토바이 운전자와 2,000명의 자동차 운전자가 도로를 빽빽이 채우고 있다고 말하며, 차량이 증가할수록 사고가 발생할 확률도 높아지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교통사고의 약 50%는 속도위반이 원인이며 음주운전이 13%, 나머지는 다른 여러 이유로 인한 사고로 나타났다. 전체 사망자 중 70%는 오토바이 운전자로 확인되었다.
글로벌도로안전동맹의 꽁 소완 대표는 캄보디아에서는 매달 약 1,200가정이 치사사고로 가족을 잃거나 직장을 쉬어야 하며, 치료비나 차량 수리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치사사고를 당하는 사람들은 주로 15세에서 44세 사이로 국가 개발을 위한 잠재적 인력을 잃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