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포도나무병원, 캄보디아 환자 지원 1만달러 기부

기사입력 : 2014년 08월 04일

포도나무병원은 캄보디아 저소득 환자의 의료지원에 필요한 성금 1만달러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31일 서울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성금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헤브론병원의 심장병 수술 의료기기 구입에 사용됐다. 아울러 30여명의 의료진 및 임직원은 캄보디아를 방문해 의료봉사활동 및 환아들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헤브론병원은 가난한 환자를 위한 무상진료와 치료 등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선교병원으로 지난 2007년 9월 개원해 연 5만명의 외래 진료와 900여명의 수술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동엽 참포도나무병원장은 “캄보디아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첫 번째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나눔을 바탕으로 한 원숙한 치료’라는 우리 병원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또 하나의 뜻 깊은 발걸음이었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