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캄보디아·몽골서 봉사 활동 펼쳐

기사입력 : 2014년 06월 17일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150명의 해외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3주간 캄보디아와 몽골의 낙후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회사와 함께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이 점차 중요해 짐에 따라 노동조합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총 5개조로 나뉘어 6월 중순까지 각 조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협력 NGO인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지구촌 나눔 운동도 함께 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베트남에서 장애아동 재활치료교실 기증과 주민 체육관 건립 등의 USR 활동을 했다. 올해는 LG디스플레이의 기업 특성을 반영한 실명예방활동과 안과클리닉 건립, 이동진료 등의 봉사 프로그램과 주민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활동들로 구성했다.

캄보디아로 떠난 파주직원 봉사단은 “어둠을 밝히는 빛을 선물합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 병원 내 안과클리닉 건립을 지원한다. 또한 인근 무의촌 마을을 찾아 안과뿐 아니라 치과, 내과 등 의료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LG디스플레이 석호진 노조위원장은 “현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진정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노조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