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도 보이스피싱이!

기사입력 : 2014년 03월 25일

캄보디아에서도 보이스피싱 범죄가 판을 치고 있다. 최근 1년사이 휴대전화 통화료가 저렴해지고 심카드 발급 조건도 완화되었기 때문에 범인들이 자신의 신분을 들킬 염려없이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

보통 이들은 피해자에게 ‘당신의 친척(또는 친구)가 지금 큰 사고를 당했는데 병원에 보내기 위해 돈을 보내달라’ 라고 말하거나 ‘경품에 당첨되었으니 경품을 받기위한 절차비용을 WING이나 웨스턴유니온을 통해 송금해달라’라고 말한다. 실제로 이런 전화를 받은 한국인(캄보디아어 가능)이 있었으니 모르는 캄보디아인에게 의심쩍은 전화가 왔을 때는 보이스 피싱을 의심해 보아야 겠다. / 멩 보렛